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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Bowl LII Review, 슈퍼볼 52 리뷰

호케이크 2018. 2. 5. 14:58

뉴잉글랜드와 필라델피아의 치열한 공방 끝에 필라델피아가 첫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팀 오펜스의 치열한 대결이었는데 슈퍼볼 52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경기시작부터 양팀의 공격은 파괴력이 넘쳤습니다. 양 팀 모두 1쿼터에만 100야드를 넘기며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3-3으로 무승부였던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닉 폴스(Nick Foles)와 알숀 제프리(Alshon Jefferey)가 34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슈퍼볼 52의 첫 터치다운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키커 제이크 엘리엇(Jake Elliott)이 extra point를 실패했지만 리드를 가져가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뉴잉글랜드도 톰 브레이디(Tom Brady)와 대니 아멘돌라(Danny Amendola)의 50야드 패스로 필라델피아의 기세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1쿼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리시버 브랜든 쿡스(Brandin Cooks)가 concussion(뇌진탕 문제)로 빠지며 딥볼의 강력한 무기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필드골 시도를 한 뉴잉그랜드였지만 홀더 라이언 앨런(Ryan Allen)이 공을 제대로 셋업하지 못하며 스티븐 고츠코우스키(Stephen Gostkowski)가 킥을 실패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공격권을 얻은 뉴잉글랜드는 대니 아멘돌라가 톰 브레이디에게 패스하는 트릭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실패합니다. 그리고 4th&5에서 롭 그롱코우스키(Rob Gronkowski)에게 패스시도를 하지만 실패합니다. 양 팀 러닝백이 20야드가 넘는 터치다운과 고츠코우스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5-12로 필라델피아가 리드하고 있었습니다. 고츠코우스키도 extra points를 실패하며 양 팀 키커들이 힘든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4th&Goal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에게 한방을 먹입니다. 뉴잉글랜드가 실패한 트릭플레이를 필라델피아가 시전하며 닉 폴스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터치다운은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쿼터백의 리시빙 터치다운입니다. 이렇게 다이다믹하게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프타임쇼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멋진 쇼를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뮤지컬스러운 무대연출로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주었고 마지막에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관중들과 함께 쇼를 채웠습니다. 정말 팬서비스가 좋았던 무대였고 밴드와 함께한 무대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저의 사촌동생이 영화 '트롤'을 좋아해서 맨날 듣던 노래를 슈퍼볼의 하프타임쇼에서 보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무대가 저번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3쿼터가 시작해도 양팀의 공격은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서로 터치다운을 계속 주고 받으며 스코어보드에 점수를 계속 쌓아 올렸습니다. 계속해서 따라가던 뉴잉글랜드는 그롱코우스키의 두번 째 터치다운으로 33-32로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공격에서 필라델피아의 타이트엔드 잭 얼츠(Zach Ertz)의 터치다운으로 38-33으로 다시 리드가 바뀝니다. 그리고 뉴잉글랜드의 다음 공격에서 승부의 방향이 확실히 되었습니다. 브랜든 그래햄(Brandon Graham)이 경기의 첫 색과 함께 톰 브레이디의 펌블을 유도하며 공격권은 필라델피아로 넘어갔습니다. 여기에 필드골로 쐐기를 박으며 경기는 41-33으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정말 공격싸움이었습니다. 경기에서 펀트는 단 한번밖에 나오지 않았고 턴오버도 양팀 통틀어서 2번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양 팀 합쳐서 총 1,000야드를 훨씬 넘기며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많은 오펜시브 야드가 나왔습니다. 슈퍼볼 50이 수비적인 싸움이었다면 이번에는 양팀의 공격이 화끈하게 붙었던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필라델피아는 주특기인 RPO(run pass option)을 사용하며 전진을 하였고 뉴잉글랜드는 다양한 패싱게임으로 전진을 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런게임이 더 강력했기 때문에 이 게임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뉴잉글랜드가 조금 더 런을 많이 했다면 좋았다고 생각하기에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경기의 첫 번째 색이 팀의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개의 색과 1개의 펀트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양 팀의 오펜스가 정말 강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더그 피더슨 감독이 정말 게임플랜을 잘 짜왔고 그의 오펜스가 맷 파트리시아의 디펜스를 깼습니다. 그리고 닉 폴스는 슈퍼볼 MVP를 받으며 다음시즌 필라델피아 주전경쟁에 딜레마가 생겼습니다. 많은 팬들이 원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도 많이 나왔고 결정적인 트릭 플레이도 나왔기 때문에 재밌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슈퍼볼도 끝났으니 일년이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를 연구하고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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