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소개] You Tell Me, Jalen Ramsey

Jalen Ramsey (Cornerback)

10-24-1994

Nashville, Tennessee

오늘은 트래쉬 토킹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제일런 램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에는 부상으로 빠진 트래쉬 토킹의 선두주자, 리차드 셔먼보다 강력한 트래쉬 토킹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램지는 풋볼 명문인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교 (FSU)에서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워낙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3년동안모든 경기를 주전으로 뛰었고 세번 째 시즌이 끝나고 드래프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시절 멀리뛰기 선수로도 활약했기 때문에 2016 컴바인에서 점프 부분에서는 전부 최고의 기록을 찍었습니다2016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코너백으로 평가를 받았고 5번째 픽으로 잭슨빌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일런 램지는 NFL 데뷔 경기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루키였던 램지였지만 상대의 넘버원 리시버들 상대로도 절대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가장 강한 싸나이 중 하나인 스티브 스미스 Sr.(Steve Smith Sr.)와 썰전및 화끈한 경기를 펼칩니다. 경기중에는 물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서로에게 트래쉬 토킹을 하며 긴장감을 유지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제일런 램지는 전설적인 인터뷰를 남기게 됩니다. 기자가 제일런 램지에게 "누가 상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나" 라고 물었을 때 제일런 램지가 "You Tell Me" 라는 명언을 남깁니다. 이것이 이슈가 된 이유가 램지와 말투와 제스쳐가 되게 게이같았다는 말이 많아서 입니다. 말투가 정말 웃겼고 이로 인해 많은 패러디도 나왔습니다. 베테랑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던 램지는 루키시즌 65개의 태클, 2개의 인터셉션, 그리고 14개의 패스차단을 기록하며 굉장한 활약을 합니다. 그리고 2017시즌 포텐이 터지며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됩니다. 잭슨빌의 디펜스 모두가 잘하기도 했지만 제일런 램지는 상대의 리시버들을 묶어버리며 상대의 패싱게임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램지의 트래쉬 토킹이 착하고 조용하기로 유명한 신티내티의 리시버 A.J. 그린을 폭발하게 만듭니다. 경기중에 A.J. 그린이 제일런 램지를 눕혀놓고 주먹으로 오지게 때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린이 폭발했다는 것에 놀랐고 그를 폭발하게 만든 제일런 램지의 트래쉬 토킹 실력에 놀랐습니다. 2017시즌 내내 지우개 역할을 했던 램지는 1st team All-Pro와 프로볼에 뽑히게 됩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램지였지만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패배합니다. 

제일런 램지는 트래쉬 토킹도 트래쉬 토킹이지만 실력이 뒷받침되는 선수입니다. 프레스던 오프 커버레지던 여러가지 위치에서도 상대의 리시버를 잘 막는 코너백이고 리시버의 그림자처럼 보일 때도 많습니다. 존 디펜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맨투맨 디펜스 상황에서 상대 리시버와의 신경전과 매치업이 제일런 램지를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실력에 트래쉬 토킹을 더하게 되니 상대 리시버들은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휴스턴의 디안드레 홉킨스(DeAndre Hopkins)와의 대결이 항상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런 램지를 검색하게 되면 그의 플레이 하이라이트보다 인터뷰 하이라이트가 더 많습니다 ㅋㅋㅋㅋㅋ.

트래쉬 토킹을 기술이라 생각하고 좋아하는 저인데 제일런 램지가 앞으로 리시버들을 어떤식으로 요리할지 기대가 큽니다.

아디오스~~~

You Tell Me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