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드래프트, 1라운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1-20)

#11 MIA - DB 밍카 피츠패트릭

마이애미가 아주아주 좋은 선수를 픽했습니다. 밍카 피츠패트릭은 세이프티/코너백 하이브리드 선수로서 아주 좋은 픽입니다. SS/FS/SLOT CB 어디에 위치하던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이기에 남은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았습니다. 여러 포지션의 강화가 필요한 마이애미인데 하이브리드 선수의 픽을 통해 디펜스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리브랜드의 네 번째 픽으로 덴젤 워드대신 밍카가 드래프트 되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 TB - DT 비타 베아

템파베이 개자석들이 제가 원했던 비타 베아를 바로 앞에서 훔쳐갔습니다. 비타 베아는 최고의 디펜시브 태클로서 팀의 런디펜스를 강화시켜줄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런디펜스뿐만 아니라 패스러쉬도 훌륭하기 때문에 정말 최고의 픽입니다. 제럴드 맥코이와의 듀오가 무서울 것 같습니다. 아니 근데 템파베이는 도대체 왜 비타 베아를 픽했을까요? 비타 베아는 옷도 워싱턴 레드스킨의 색깔로 입고 왔는데 아주 저를 짜증나게 하는 템파베이입니다. 아앙아아아아아아아앙ㅇ아아아아아~~~~!!!!!!

#13 WAS - DT 다론 페인

비타 베아를 뺏긴 워싱턴은 넘버2 옵션인 다론 페인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세컨더리 강화를 위한 더윈 제임스 픽도 있겠지만 작년 런디펜스 꼴지였던 워싱턴은 무조건 디펜시브 라인 강화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비타 베아를 원했지만 미친 템파베이 녀석들이 뺏어 갔기 때문에 다론 페인을 픽했습니다. 런디펜스 꼴지도 꼴지이지만 뉴욕이 세이콴 바클리를 픽했기 때문에 NFC East 디비전에 강력한 러닝백들이 많아졌습니다. 제이 아자이, 이지키얼 엘리엇, 세이콴 바클리를 1년에 두번씩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런디펜스 강화가 우선입니다. 다론 페인이 미친듯한 활약을 해주었음면 좋겠습니다. 다론 페인 가즈아~~~

#14 NO - DE 마커스 데벤포트

뉴올리언스가 갑자기 트레이드업을 해서 굉장히 궁금한 픽이었습니다. 남은 탑5 쿼터백인 라말 잭슨을 픽할 것인지 아니면 드류 브리스의 은퇴 전에 한번 더 슈퍼볼에 가기 위한 픽을 할지 궁금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머커스 데벤포트를 뽑았고 작년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커스 데벤포트는 브래들리 첩 다음으로 평가되는 엣지 러셔이고 캐머런 조든과 함께 양쪽에서 상대를 파괴할 것 같습니다.

#15 OAK - OT 콜튼 밀러

라인배커를 뽑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쿼터백 데릭 카를 지키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존 그루덴이 새로운 헤드코치로 부임했는데 우선은 오펜스부터 확실하게 잡고 가려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오클랜드가 3라운드 픽을 피츠버그에게 내주고 마테이비어스 브라이언트를 데려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강력한 와이드 리시버 크루(아마리 쿠퍼, 조르디 넬슨, 마테이비어스 브라이언트)가 완성이 되었고 콜튼 밀러 픽을 통해 오펜스에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16 BUF - LB 트레메인 에드먼즈

제가 이번 드래프트풀에서 정말 좋아하느 선수 중 하나인 트레메인 에드먼즈가 제 생각보다 늦게 픽되었습니다. 같은 학교의 선수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폭발적인 선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번 픽도 버팔로가 트레이드업해서 뽑은 픽인데 아주 좋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19살밖에 되지 않아서 배울것이 많은 선수이지만 성장한다면 리그 최고의 라인배커가 될 것 같습니다. 로렌조 알렉산더가 나이가 좀 있기때문에 에드먼즈가 좋은 대체자가 될 것 같습니다.

#17 LAC - S 더윈 제임스

또 다른 엘리트 디펜시브백이 늦게 픽이 되었습니다. 더윈 제임스는 라인배커/세이프티 하이브리드로 고평가되는 선수인데 차저스가 늦게 좋은 선수를 뽑게 되어서 아주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 플레이오프에 갈 것이라고도 평가되는 차저스인데 더윈 제임스가 세이프티자리에 합류하면서 팀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아 크레이븐스 때문인지는 몰라도더윈 제임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18 GB - CB 자이어 알렉산더

코너백을 필요로했던 그린베이는 코너백을 뽑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린 자이어 알렉산더는 굉장히 신이 난 모습이었고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신이 난 자이어 알렉산더는 춤을 추고 소리 지르며 난리가 났습니다. 정말 재밌는 선수인 것 같고 실력도 뛰어난 선수입니다. 덴젤 워드 다음으로 평가되는 자이어 알렉산더입니다. 그린베이가 여기서 리시버를 뽑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급한 코너백 문제부터 해결을 했습니다.  

#19 DAL - LB 레이튼 밴더에쉬

달라스를 싫어하지만 픽은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리시버를 뽑거나 세컨더리를 뽑을줄 알았는데 깜짝픽으로 레이튼 밴더에쉬를 뽑았습니다. 션 리, 제일런 스미스와 함께 라인배커 크루를 완성하면서 멋진 크루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밴더에쉬를 좋은 라인배커라고 생각했는데 달라스에 가서 배가 아픕니다. 션 리, 제일런 스미스 모두 제가 고평가하는 라인배커들인데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배가 아프네요.

#20 DET - C 프랭크 래그노우

오펜시브 라인맨 강화는 좋고 센터가 필요했던 디트로이트에게 프랭크 래그노우 픽은 필요했던 픽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디서든 오펜시브 라인맨 강화는 좋다고 생각해서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와 새로운 헤드코치인 맷 파트리시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센터인 빌리 프라이스가 더 좋은 픽일수도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