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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선수소개

[NFL 선수소개] Dynamic Duo, Alvin Kamara and Mark Ingram II

호케이크 2018. 1. 18. 14:17



Alvin Kamara and Mark Ingram II

(Dynamic Duo, Running Backs)


오늘은 이번 2017시즌을 휩쓸었던 최고의 러닝백 듀오인 앨빈 카메라와 마크 인그럼의 2017시즌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FL의 다이나믹 듀오, 바로 고고고고!!!!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오프시즌에는 주목받는 듀오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은 최고의 러닝백 중 하나인 에이드리언 피터슨에게 쏠렸습니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이었던 드류 브리스와 에이드리언 피터슨 듀오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고 저 역시도 이 둘이 다이나믹 듀오가 될 줄 알았습니다 (이것도 나의 저주인가???). 2017 드래프트, 앨빈 카메라를 3라운드에서 드래프트했고 러닝백이 풍부해진 뉴올리언스였습니다. 시즌이 시작하고 이 세명은 번갈아가며 경기에 투입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터슨을 주축으로 인그럼이 백업으로 갈 줄 알았지만 뉴올리언스 코치들이 앨빈 카메라의 실력을 되게 높게 평가했고 세명의 러닝백이 볼캐리를 나눠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피터슨은 불만이 있었던 것 같고 네번 째 경기가 끝나고 아리조나로 트레이드 되어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피터슨이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카메라가 예상외의 플레이를 보여줘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피터슨의 트레이드 이후 진짜 다이나믹 듀오였던 앨빈 카메라와 마크 인그럼이 포텐을 터뜨렸습니다. 


마크 인그럼위주로 런 게임이 진행되었고 앨빈 카메라도 본격적으로 투입되었습니다. 이 둘은 정말 다이나믹한 플레이들을 보여주었고 항상 패싱게임이 전부였던 뉴올리언스에게 러닝게임이 추가되면서 압도적인 오펜스를 갖게 되었고 디펜스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2연패 이후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년간 항상 패스시도가 600이 넘었던 드류 브리스였지만 이번시즌에는 536번의 패스만 던지며 런게임이 큰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런 뿐만이 아니라 스크린 패스를 활용한 플레이들에서 빅플레이들을 만들어 내며 리시빙에서도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크 인그럼은 12개의 러싱 터치다운, 1,124 러싱야드, 416 리시빙 야드를 기록했고 앨빈 카메라는 728 러싱야드, 8 러싱 터치다운, 826 리시빙 야드, 5개의 리시빙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러닝백 듀오 스탯을 찍어내며 이보다 좋은 스탯을 보여준 듀오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둘 모두 프로볼에 선정되며 1975년 짐 오티스와 테리 맷케프 이후로 처음으로 한 팀에서 2명의 러닝백 모두 선정된 듀오가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카메라와 인그럼이었습니다. 


마크 인그럼은 파워백으로서 묵직한 러닝을 보여주었고 앨빈 카메라는 스크린 플레이와 리시빙 플레이로 바깥쪽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두개의 다른 플레이 스타일로 상대를 압살하였습니다. 인그럼은 상대 선수들을 붙어있더라도 끝까지 밀고 나가며 터치다운을 성공시켰고 카메라는 빠른 발로 상대가 미스태클을 유도하며 터치다운과 빅플레이를 만들었습니다. 인그럼은 두꺼운 너구리처럼 생겼고 카메라는 코의 피어싱과 함께 얄쌍한 롹커처럼 생겼습니다. 정말 스타일이며 생긴 것 까지 다른 두 러닝백이지만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 듀오가 너무나도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도 정말 기대되는 다이나믹 듀오입니다. 인터뷰를 보면 나오듯이 이 둘의 관계가 좋은 것 같은데 제발 이번시즌처럼 고급진 플레이들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NFL의 다이나믹 듀오인 앨빈 카메라와 마크 인그럼의 2017시즌을 알아보는 글이었는데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디오스~~~




다듀 하이라이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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