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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선수소개] The Comeback Kid, Matthew Stafford 본문

NFL 선수소개

[NFL 선수소개] The Comeback Kid, Matthew Stafford

호케이크 2018. 1. 12. 18:35


Matthew Statfford (Quarterback)

02-07-1988

Tampa, Florida


오늘은 항상 기적을 만들어 내고 4쿼터 역전을 가장 많이 이끌어 낸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통하며 푸근한 인상을 가진 스태포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매튜 스태포드는 조지아 대학교에 입학해 freshmen year부터 주전 쿼터백으로 출전하였습니다. 대학시절 50개가 넘는 터치다운 패스와 총 7,731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유망주였습니다. 스태포드는 3학년이 끝나고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2009년 드래프트에서 매튜 스태포드보다 괜찮은 쿼터백은 없었습니다. 전설적인 엉덩이 박치기 사건의 마크 산체스(Mark Sanchez)를 제외하고는 스태포드에 비빌 수 있는 쿼터백 자원이 없었습니다. 스태포드는 2009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 픽으로 디트로이트로 향하게 됩니다. 2008년의 디트로이트 0승 16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팀이었습니다. 쿼터백 문제뿐만이 아니라 그냥 팀 자체가 너무나 형편없었기 때문에 리빌딩이 필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필요했던 포지션이 쿼터백이었고 매튜 스태포드는 그 자리를 채워 줄 완벽한 선수였습니다. 어렸던 저는 이 당시에 매튜 스태포드가 아주 약간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좋은 팀에서 활약을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ㅋㅋㅋㅋ. 


스태포드의 루키시즌은 아주 다사다난 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스태포드와 계약을 하자마자 프렌차이즈 쿼터백으로 임명했고 바로 주전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한 데뷔경기에서 200야드를 넘게 던졌지만 3개의 인터셉션을 던지며 최악의 데뷔경기를 치뤘습니다. 그리고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여주며 컴백 키드의 첫 걸음을 띄게 됩니다. 이 경기는 매튜 스태포드가 mic'd up된 경기였습니다. mic'd up은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마이크와 영상에 담는 프로그램인데요. 팀이 지고 있고 터치다운이 필요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드라마틱한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스태포드는 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며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한달 뒤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6경기 남은 상황에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2승 8패의 기록과 13-20 td-int ratio를 기록하며 루키시즌은 스태포드에게 굉장히 힘든 시즌이었습니다. 2010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3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우려와 다르게 2011시즌은 성공적으로 보내게 됩니다. 캘빈 존슨과 함께 매튜 스태포드는 그렇게 어렵다는 한 시즌 5,000 패싱 야드를 넘기게 되었고 그 시즌 4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합니다. 2011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뉴올리언스에 패배하였지만 프렌차이즈 쿼터백이 돌아온 시즌이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팬들에게는 만족한 시즌이었습니다. 


2013시즌, 매튜 스태포드는 달라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mic'd up이 되었는데요. 이 경기에서도 1분 조금 넘는 상황에서 기적적인 역전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1야드 라인에서 스파이크를 하는척 했지만 공을 들고 점프하며 터치다운을 기록했습니다. 이걸로 매튜 스태포드는 Top 10 Mic'd up Moments에서 1위로 뽑히며 mic'd up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상황을 두번이나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뽑히게 됩니다. 그리고 2014시즌에 처음으로 Pro Bowl 에 뽑히게 됩니다. 그리고 2014시즌이 유일하게 프로볼에 선택된 시즌이었고 이 점은 저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제가 매튜 스태포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실력이 훌륭한 쿼터백이기 때문에 프로볼에 더 많이 뽑혔어야 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태포드가 안티팬들이 확실히 많기는 합니다. 그리고 2017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하였지만 새로운 리시버인 마빈 존스(Marvin Jones)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34,749 패싱야드와 216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쿼터백입니다. 


컴백 키드의 던지는 폼을 보면 필립 리버스(Philip Rivers)와 비슷하게 약간 사이드암입니다. 완벽한 사이드암은 아니지만 던질 때 팔의 위치가 남들보다 약간 낮은 느낌을 줍니다. 스태포드는 현재 쿼터백들 사이에서 아마 top5 안에 드는 강한 어깨를 가진 쿼터백입니다. 그리고 191cm의 큰 키와 100kg의 큰 피지컬을 가진 선수입니다. 매튜 스태포드가 근육질의 몸매가 아닌 배도 살짝 나오고 통통한 얼굴을 가져서 Matthew Fatford라는 별명도 있지만 태클을 당해도 쉽게 무너지고 다치는 선수가 아닙니다. 이런 컴백(역전)을 이끌어 내는 스태포드를 보면 모든 운동선수에게 중요한 Clutch가 뛰어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컴백 키드, 매튜 스태포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디오스~~~



컴백 키드 mic'd up vs browns: https://www.youtube.com/watch?v=ugA8G4rv_8g


컴백 키드 하이라이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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