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소개] The Irish Dancer, Alex Collins

Alex Collins (Running Back)

08-26-1994

Plantation, Florida

오늘은 볼티모어로 팀을 옮긴 후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아일랜드 전통 춤을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 알렉스 콜린스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고고고!!!

알렉스 콜린스는 대학시절 준수한 활약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뽑힐거라 전망되었지만 컴바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2016드래프트, 5라운드에 시애틀로 향하게 됩니다. 마숀 린치가 빠진 시애틀 러닝백 경쟁에서 그래도 네번 째 러닝백으로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겨우 합류한 콜린스여서 많은 출전기회가 없었고 11경기에서 총 125 러싱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7 오프시즌 에디 레이시가 시애틀에 합류하게 되었고 경쟁에서 밀린 알렉스 콜린스는 볼티모어로 팀을 옮기게 됩니다. 알렉스 콜린스의 포텐이 슬슬 터지게 됩니다. Practice squad에서 연습을 하던 콜린스였지만 대니 우드헤드(Danny Woodhead)의 부상으로 콜린스는 53인 로스터의 넘버쓰리 러닝백으로 합류합니다. 점차 많은 기회를 얻던 콜린스는 인정을 받아 피츠버그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주전으로서 출전을 하게됩니다. 처음 몇경기에서 펌블을 많이하며 우려가 많았지만 다음 7경기에서 펌블을 하지 않으며 걱정을 이겨냈습니다. 2017시즌은 1,000야드에 가까운 973 러싱야드와 6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습니다. 볼티모어 팬들은 시애틀에게 엄청 감사하다고 하고 알렉스 콜린스를 데려온 것은 아주 선택이라고 만족합니다. 아마 다음시즌부터는 더 좋은 스탯을 찍어낼 것 같습니다. 

콜린스의 가장 재밌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아일랜드 전통 춤입니다. 알렉스 콜린스는 자신의 성공비결이 바로 아이리쉬 댄스라고 인터뷰를 했고 자신이 아이리쉬 댄스를 추는 영상도 팬들에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오프시즌동안은 항상 춤을 춘다고 합니다. 러닝백은 하체가 중요하고 풋워크와 스텝이 중요한데 이것을 아이리쉬 댄스를 통해 단련한다고 합니다. 아이리쉬 댄스를 통해 하체의 힘을 기르고 풋워크를 단련하여 경기에서도 부드러운 발놀림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경기를 보면 알렉스 콜린스의 옆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나 컷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알렉스 콜린스의 풋워크가 화려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간결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잔스텝보다는 최소한의 스텝으로 컷과 방향전환을 한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이리쉬 댄스수업을 받는다고 놀림을 받던 남학생을 경기에 초대하며 팬들과의 소통도 멋지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스토리를 가진 알렉스 콜린스인데요. 오늘도 저의 글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디오스~~~

아이리쉬 댄서 하이라이뚜:

아이리쉬 댄싱 동영상